달이 서서히 꽉 차가고 있습니다. 내일이 정월 대보름인데요. 오늘 밤과 내일 밤은 달빛에 세상이 환해지겠습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지만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낮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처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바람이 조금 차갑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으니까요. 너무 가벼운 봄 옷차림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오늘도 대기가 건조합니다.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은 건조주의보가 해제가 됐지만 아직도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안개가 걷히면 날씨가 맑아지겠는데요. 내일 밤에는 구름사이로 보이는 환한 달도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전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로 오늘과 비슷해서 쌀쌀하겠고요.
낮기온은 8도에서 12도 분포로 한 낮에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금요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눈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잠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