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대부분 마무리 됐는데요, 요즘 졸업식은 예전 '눈물바다'였던 것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문화행사를 곁들여 미래를 약속하고 다딤하는 즐거운 한 초등학교 졸업식, 충남방송 전기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예산의 한 초등학교 졸업식.
송사와 답사 대신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졸업 축하 문화 공연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딱딱한 기존의 졸업식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모습에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이나 선배를 떠나보내는 재학생 모두 슬픔과 아쉬움 보다는 기쁨과 설렘이 더 합니다.
인터뷰 : 김우정 / 삽교초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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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도 달라진 졸업식이 생소하기 보다는 신선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김진아 /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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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오늘은 몸이 불편한 권세창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졸업장을 받는 날.
축제 분위기의 졸업식에서 세창이 어머니는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 박정원 / 권세창 학생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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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쌓은 추억과 감동을 모아 타임캡슐도 마련했습니다.
학교를 잊지 않고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섭니다.
인터뷰 : 최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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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별의 정을 나누고 그 동안의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로만 인식돼 오던 졸업식.
인터뷰 : 전기연 / 충남방송 기자
-"졸업식이 이제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CNB뉴스 전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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