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 현황 |
다음달 원건설과 제일건설, 우미건설, 두진건설 등 4곳이 동시에 충주 호암택지지구에서 총 34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충주시 첫 마수걸이 분양이자 전국에서 동시분양이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충북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 74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호암택지지구는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 등의 자연 환경은 물론, 기존 충주 도심 학군과 편의시설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내 택지지구인 데다가 호암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1종 종합운동장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신축 공사가 막바지이고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 체육 공간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호암대로와 금봉대로가 인접해 충주 도심권을 차량으로 10분내 이동이 가능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지역 이동도 용이하다.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약 2km 거리이고 앞으로 판교~충주 구간을 잇는 중부내륙선도 개통 예정이라 광역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충주고와 충주여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충주학생회관 · 충주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 ~ 133㎡, 총 870가구 규모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르게 평형을 구성했고 일부 가구에 다락방 구성과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시설과 수변공원이 조성되는 점도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B-3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 ~ 84㎡, 총 874가구 규모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에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세대 내에는 4Bay · 대형 드레스룸 · 'ㄷ'자형 주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호암택지지구 최초로 인공지능 스마트홈(IOT) 시스템도 도입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충주고, 호암지 생태공원, 호암체육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 ~ 119㎡, 총 892가구 규모 '호암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선호도 높은 판상형 4베이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안에 다양한 테마형 조경이 조성되고, 입주민들 편의성을 고려해 모든 동에서 접근이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을 적용한다. 또 스쿨버스존과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카페 린(Lynn)을 연계해 자녀 안전과 학부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12개 동, 총 851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