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이 어제 18대 총선의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심위는 오늘 첫 회의를 통해 공정 공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주윤 기자!
(네. 통합민주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통합민주당도 드디어 공천 접수를 마감했는데요. 오늘부터 심사를 시작한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통합민주당이 어제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늘 첫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11시 당사에서 손학규, 박상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천심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어 공정 공천의 의지를 다졌는데요.
손학규 대표는 "기득권 배제, 계파안배 배제, 청탁을 배제하는 깨끗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공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상천 대표는 "특히 수도권 공천에 당의 사활이 달려있다"며 "개혁공천을 하되 당선할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마감한 민주당의 공천 경쟁률은 평균 2.3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한나라당 4.8대1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요.
그러나 텃밭인 호남에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4.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민
또 영남지역 등 신청자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주 추가 공모를 한 뒤 다음달 8일까지 전략공천 지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합민주당 당사에서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