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신정부 출범 기대감과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1710선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채권보증업체의 신용위기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승한 가운데 신정부 출범일을 맞아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13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고,외국인은 280억원 매도 하고 있지만 기관이130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5포인트 오른 17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운수장비, 건설, 비금속광물등의 업종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나란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2.03%, 4.59%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 신한지주, 국민은행, LG필립스LCD 등도 강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06%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오른 6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일반전기전자, 금속, 기계장비 반도체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오락문화, 정보기기, 기타서비스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SK컴즈, CJ인터넷, 인터파크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에스맥이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터치스크린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고 디에스아이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엔터원은 전환사채 발행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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