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올해 상반기 중 지역 렌트사들과 손잡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진화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이 전용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가져다 주고 반납과 차량 파손 점검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캐피탈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렌트사들과 함께 카셰어링 진화 모델인 '딜카(딜리버리카)'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렌트사들이 차량 배차 전 세차 및 차량점검을 필수로 진행하고 차량 인도시 본인확인절차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비용과 마케팅 노하우로 카셰어링 시장 진출을 고민했던 렌트사들에게 플랫폼 공급자 역할을 하며 금융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카셰어링에 필요한 차량 공급과 운영은 제휴 렌트사가 담당한다. 딜카는 4월 한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 제주도와 KTX 15개 주요 역사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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