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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메트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운용 중인 1조원 규모 부동산 선순위 대출 펀드(메트라이프 커머셜 모기지 인컴펀드)에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행정공제회가 삼성SRA자산운용이 조성하는 펀드에 우선 투자한 뒤 해당 펀드가 메트라이프 운용 부동산 대출 펀드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펀드는 미국 핵심지역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대형마트 등 상업용 건물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금리 인상기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린 포석이다. 선순위 담보대출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며 5~6%대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트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전 세계 운용자산 규모가 660조원에 달하며 이 중 부동산 관련 운용자산만 79조원에 달한다.
[강두순 기자 /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