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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조성될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제공 = 서울시] |
3일 서울시는 서대문구 충정로3가 72-1 일대(5412.3㎡)에 지하 6층~지상26층, 총 2개동 규모 청년주택을 조성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중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충정로3가 청년주택은 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충정로역 바로 옆에 위치해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확보했다. 건물에서 충정로역까지 도보로 5분 안에 이동 가능하다. 499가구는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450가구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4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5㎡부터 39㎡까지 총 11개 평면 유형으로 나뉜다.
서울시는 건물 저층부에 청년 예술인이 참여하는 '청년예술청(공연장·갤러리·제작공간 등)'을 조성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접한 문화·예술교육기관(한국예술원·경기대예술대학원·추계대·연세대 등)의 청년 인재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특화 공간을 제공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문화예술 청년마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충정로3가 청년주택은 지난해 3월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 발표 당시 시범사업지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을 근거로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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