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은 1분기 영업이익이 32억9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9.8%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1% 증가한 323억9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0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8년만에 적자를 탈출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업황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4G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고, 미국이 5G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세계 광통신 케이블 수요가 크게
대한광통신은 매출 성장과 함께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지난해까지 영업외적 투자손실을 모두 정리했으며, 안산 케이블공장 부지를 매각해 차입금을 일부 상환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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