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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395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와 70.1% 줄었다.
김민정 연구원은 "리니지1 매출액이 전분기 드래곤 보물상자 매출 선반영과 리니지M 대기수요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어닝쇼크는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인력 증가에 의한 인건비 상승이 주요인으로 이는 일회성 이슈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 이익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리니지1 매출의 급감은 헤비유저 보다는 라이트유저의 이탈로 이벤트 등을 통해 지난 2월을 저점으로 상승 반전하고 있다"며 "오는 6월 리니지M이 출시 예정이나 리니지1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이어 "리니지1은 리니지M에 의한 잠식효과로 이전 수준은 아니더라도 분기별 600억대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현 시점에서 리니지1의 매출 감소보다 리니지M 흥행 기반의 모바일 위즈의 성장에 무게 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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