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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15일 CJ CGV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CJ CGV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한 4055억원,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다.
개별 기준으로 볼 때 전국 관객 성장율(5.7%)에 비해 CJ CGV의 관객 증가(3.6%)가 작았다고 미래에셋대우는 분석했다. 경쟁사 출점 가속으로 점유율이 하락해 매출 상승 탄력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수익성 하락은 원가율 영향으로 일회적인 부분이 크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CJ CGV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4144억원, 영업이익은 977.2% 증가한 9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정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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