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1년부터 연간 8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일관제철소가 가동에 들어갑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일관제철소는 이른바 '꿈의 제철소'로 불립니다.
쇳물부터 자동차 강판 같은 최종제품을 만드는 공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1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입니다.
5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예정보다 한 달 이상 빠른 1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수민 / 현대제철 전무
- "2011년에 1,2기가 모두 완공되면 400만톤씩 80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춥니다."
박대일 기자
-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가 오는 2011년 완공되면 직,간접적으로 7만8천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용창출 효과만큼이나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연간 11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현대제철의 당진 일관제철소는 입지면에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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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마련되면 오는 2015년 추가투자를 통해, 연산 천200만톤으로 설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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