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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존속회사 BGF와 분할설립회사 BGF리테일로 나누는 인적 분할을 결정했다"면서 "존속회사 BGF는 자회사 지분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분할설립회사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GF와 BGF리테일의 분할 비율은 0.65대 0.35로 대부분의 수익이 편의점에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존속법인)의 분할 비율이 높게 책정이 됐다.
이 연구원은 "재상장 이후에는 분할비율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지주사에 자산(현금, 단기금융상품, 관계기업투자자산 등)이 많이 배분되고 부채가 적게 배분되면 자본총계가 커져 분할비율이 커지고, 분할비율이 작아진 사업회사는 분할전 이익수준 유지됨에도 재상장 기준가가 현저히 낮아진다"고 말했다.
지주사 전환 이후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따라서 향후 지주사로 유입될 배당수익 확대, 그리고 지주사의 배당금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주주가치의 제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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