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6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손실의 끝이 보인다는 S&P의 낙관론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초반 1638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하락반전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0.75포인트 내린 1584.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하고 있지만 필립스전자지분 매각으로 어제 급락했던 LG디스플레이가 3% 올라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4%와 7% 하락하는 등 조선주의 낙폭이 큰 모습이고, 포스코가 4% 하락하는 등 철강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KTF가 5% 오르는 등 KT와 의 조기 합병 기대감이 반영되며 두 종목이 동반 상승하고 있고, 현대자동차는 정몽구 회장이 등기이사로 재선임 됐다는 소식으로 3%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9.74포인트 내린 612.07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태웅,아시아나항공,다음,서울반도
이수유비케어가 SK케미칼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9%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김종학프로덕션이 외국계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14% 올라 상한가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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