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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NH투자증권] |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경동나비엔의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52%"라며 "북미, 중국, 러시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석탄 보일러를 가스 보일러로 대체하는 석탄개조사업으로 다시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중국 생산능력을 연간 10만 대에서 내년 30만 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투자가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연간 50만 대의 보일러·온수기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자동화 생산 설비를 보급하면서 원가경쟁력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순간식 콘덴신 온수기를 판매해 지난 3년 동안 매출이 25%씩 성장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공간 점유 측면에서 유리해, 기존 저탕식 온수기를 대체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순간식 온수기 시장 규모는 전체의 10% 수준이라 앞으로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올해 매출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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