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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부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2017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인 KM-819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카이노스메드] |
컨퍼런스는 연구개발과 비즈니스개발,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전 세계 바이오 기업들의 파트너링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 3600개 기업에서 1만60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를 통해 파킨슨병 동물모델 실험에서 KM-819의 세포보호 기능이 확인됐으며 안전성 또한 검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는 사람에서의 안전성 및 약력학적 성질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올해 하반기 중 종료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 KM-819는 의학적 니즈가 매우 높은 신약 후보물질이어서 현재 많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발표가 해
한편 KM-819는 신경세포를 죽이는 단백질(FAF1)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후보 물질이다. 도파민 분비세포의 사멸을 저해해 병의 진전을 중지하거나 진전속도를 늦추는 기능을 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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