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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7.7% 감소할 것"이라면서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 시장 생산 부진이 2분기까지 지속됐고, 지리(Geely)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장성·장안기차의 판매 부진으로 1분기 대비 로컬 성장성도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반기 중국 로컬 업체의 판매 둔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리는 지난해 12월 12만대를 고점으로 전월 대비 판매가 매월 감소해, 5월 8만9000대대 수준까지 하락했다. 기저 효과가 사라지는 3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성기차와 장안기차 역시 올해 1분기 강한 프로모션으로 인한 판매 급등 후 급락 후유증을 겪고 있어 하반기 역성장 폭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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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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