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 봄 들어 가장 포근

식목일 행사를 춘분인 오늘, 미리 치르는 곳도 많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기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오늘 절기에 어울리게 어제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올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서울은 20도, 광주는 21도 까지 오르는 등 한 낮에는 조금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아침 저녁은 더 쌀쌀하게 느껴지는데요, 내일도 서울은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겠고, 전주도 19도 까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오늘 구름 한 점 없이 하늘이 깨끗했는데요, 내일도 계속 맑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현재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으니까요 봄 철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서울 5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방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내일최고) 한 낮에는 서울 20도, 강릉 13도, 부산 17도 등으로 오늘보다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해상날씨) 내일 모든 해상도 대체로 맑겠고,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최고 2.5미터로 대체로 잔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