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렌딧] |
자료에 따르면 2년 간 모집된 총 누적투자금액은 511억원이다. 2년 간 평균 수익률은 세전 10.2%, 세후 8.4%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투자금액은 34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년 간 이루어진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총 207만건에 이른다. 투자자 1인이 평균적으로 분산투자한 채권 수는 142건, 1인 최다 분산투자 건수는 2303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20일 발표한 '렌딧 투자 1주년 보고서'에서 집계된 누적분산투자건수는 46만9566건으로, 1년 간 누적된 분산투자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개 채권 당 투자자 1인의 평균 투자금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7만4143원에서 2016년 1만7794원, 2017년에는 1만4075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주요 투자자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투자자 분석 결과 서울 지역의 투자자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32.6%, 경상도 15.7%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63.9%, 여성 36.1% 로 남성 투자자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 비율은 30대 투자자가 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서 20대 이하 30.2%, 40대 14.6%, 50대 이상 6.2% 로 집계됐다.
투자금액별 비율에선 연령별 비율과 다른 모습을 여전히 30대가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40대가 25.3%, 50대 이상이 18%로 나타나 1인당 투자금액이 다른 연령층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20대 이하 투자자 비중은 11.7%로 집계됐다.
렌딧 투자자 중 61.2%는 3가지 포트폴리오 중 균형투자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되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수익추구형이 21.1%로 그 뒤를 이었고, 절세추구형을 선택한 투자자
김성준 렌딧 대표는 "이제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투명하고 안정성 높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P2P금융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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