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를 암시하는 경제관련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비교적 선전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6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두산중공업,하이닉스반도체가 상승하고 있지만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하락하는 등 최근 반등했던 은행주에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한국전력,LG전자,현대자동차,LG디스플레이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입석유제품 관세 인하 추진으로 인한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SK에너지와 S-oli이 1% 이상
오르는 등 정유주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6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설로 어제 급등했던 NHN이 자사주 매입검토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다음,
키움증권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
제룡산업과 이화전기등 남북송전 테마주들은 북핵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창전기는 무선 암호통신으로 문을 여는 스마트 키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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