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6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4억2200만원, 13억8200만원으로 각각 11.1%, 76.4% 늘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기존사업 부문인 원자력사업부문의 호조세와 더불어 신규사업 부문인 항공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미국 보잉사의 1차 협력사인 미국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사에 B737 MAX, B787 항공 정밀 부품 등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생산량과 수익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르비텍은 보잉에 항공기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사에 공식 인증을 받아 직접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또 보잉의 주력모델에 들어가는 벌크헤드를 자체 제작하며 항공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권동혁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최근 기존사업인 원자력사업부문의 신규수주 성과가 좋아짐에 따라 전반적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