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키움증권이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5% 오른 8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 거래일 대비 3.75% 상승한 8만3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648억원, 영업이익 8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03%와 85.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5.83% 늘어난 72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록 상반기 주식시장의 개인매매비중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키움증권은 개인위탁매매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벨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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