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원주택의 하나인 타운하우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는 누릴 수 없는 여러가지 차별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타운하우스 견본주택입니다.
이곳엔 모두 경기도 용인 일대 3곳의 타운하우스가 한자리에서 분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최근 분양된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에는 없는 독특한 주거문화로 수요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아파트에서 잃어 버렸던 집앞의 넓은 마당입니다.
마당은 1층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광훈 / 타운하우스 전문가
-"모든 세대가 자기만의 마당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를 해서 도시안에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옥상 정원과 테라스도 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 박봉선 / 경기도 용인
-"테라스에 벤치나 테이블 등을 갖다 놓고 가족들이 다 모여서 차마시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사용하면.."
내부로 들어가면 또다른 차별성이 눈에 띕니다.
아파트는 앞과 뒤, 양면만 창문으로 개방되지만 이곳 타운하우스는 4면 모두를 창으로 개방했습니다.
또한 집 한가운데는 '중정' 이라는 공간을 둬 빛과 바람, 눈과 비 같은 자연을 집안에서도 느낄 수 있
다만 분양가는 3.3㎡당 1천500만원에서 2,200만원선으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타운하우스가 평범한 도심의 아파트 주거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어모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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