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주거복지·도시재생 주도…LH, 40개 국정과제 토론회

↑ LH는 25일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국정과제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상우 사장을 비롯한 LH 임원 185명이 참석해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LH의 성공적인 국정과제 수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초청강연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LH]

서민주거와 도시재생 등 새 정부 국정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박상우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1급 간부 185명이 참석하는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담당하는 국정과제가 많다보니 새 정부 국정철학을 공유 확산하고, LH의 성공적 국정과제 수행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100대 국정과제 중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과제가 40개에 이르고, 서민주거안정·도시재생뉴딜·국가균형발전 등 핵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새 정부의 국가비전 실현에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았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서민의 삶을 바꾸고 국토의 내일을 개척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LH는 25일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국정과제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상우 사장을 비롯한 LH 임원 185명이 참석해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LH의 성공적인 국정과제 수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초청강연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LH]

초청 강연을 맡은 김성주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단장은 새 정부에 대한 국민 바램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의의를 공유했다. 자유토론은 LH의 강화된 공적역할 수행과 관련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강화' 부문에서 갑을관계 개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상가 도입 방안이 논의됐고, 'LH형 좋은 일자리 만들기(LH Good Job Plan)'를 위해 공공투자 확대와 임대주택 100만호 플랫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제로화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 LH는 25일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국정과제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상우 사장을 비롯한 LH 임원 185명이 참석해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LH의 성공적인 국정과제 수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초청강연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LH]

'서민주거환경 조성 및 국토균형발전' 부문에서는 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경제변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방안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추진전략이 논의됐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시티 조성·확산과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이 활발했다.
LH는 이날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국정과제 이행관리계획과 제도개선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부서별 워크숍, 미팅 등을 활발히 개최해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내부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