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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한 5989억원, 영업이익은 93.7% 증가한 1251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매출액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하락과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36.3% 감소한 16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매출액은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 온기 반영, 일본 시장 진출, 카밤과 잼시티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43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내에서 양호한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흥행 게임들의 라이프 사이클이 길고 경쟁 MMORPG가 없기 때문에 국내와 같은 급격한 매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존 PC 게임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는 흥행 IP 기반 모바일 MMORPG 신작인 '테라 M'과 '블레이드앤소울'도 높은 매출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은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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