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이 세계경제자유도시를 목표로 하나둘씩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은 새만금을 둘러보며 개발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시개발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각국의 교수들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새만금에 대한 최적의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채병선 / 전북대 건축도시공학부 교수
-"외국의 여러 학자들이 새만금을 봄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새만금이 어떤 방향으로.."
새만금 현장을 하늘에서 둘러본 각국의 교수들은 개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도호그 / MIT 교수
-"새로운 개척자 정신과 아름다운 환경 등을 잘 결합해서 개발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모에 참여한 팀들은 모두 7개팀으로 한국 1개팀을 포함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초청됐습니다.
국제 공모 당선이 곧 참가 대학의 명예와 연결되는 만큼, 팀별 경쟁도 치열합니다.
7개 팀은 전북대에 마련된 개별 사무실에서 최종 당선작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만금 개발 국제공모는 6~7월 까지 최종 구상안을 마련한 다음, 8월중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됩니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새만금 개발은 이제 막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향후 50~100년 동안 동북아시아를 이끌어갈 새만금. 어떤 청사진이 나올지 주목 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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