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2~31일 위탁판매 공인중개사를 모집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위탁판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집값 하락 등으로 전세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HUG가 대신 전세보증금을 내주는 주거안정 상품이다.
9월 현재 누적 가입자는 5만6000세대로 증가하는 추세다. 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 아파트, 주거용오피스텔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증요율은 개인 아파트는 연 0.128%, 비아파트는 연 0.154%다. 개인 아파트 기준으로 전세보증금이 3억원이라면 연간 보증료는 38만4000원, 2년 기준으로는 76만8000원이다.
위탁판매를 희망하는 공인중개사는 2년 이상의 공인중개사 경력이 있고 사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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