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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명예교수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의 처남으로, 고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 김상준 삼양염업사 회장의 첫째 아들이다. 김연수가(家)의 장손인 셈이다. 김연수 창업주는 고려대 설립자인 고 인촌 김성수 선생의 동생이다.
현재 삼양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윤 회장은 고 김연수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고 김상홍 전 삼양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김 명예교수와 사촌지간인 셈이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도 김 명예교수와 사촌이다. 김한 회장은 고 김연수 창업주의 차남인 고 김상협 국무총리의 장남이다. 한편 동부증권은 다음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동부증권 새 이름은 'DB금융투자'로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투자회사를 지향하겠다는 의미다.
국민투자금융은 1988년 동부투자금융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동부투자금융은 1991년 증권업 전환 인가를 취득하면서 상호명을 동부증권으로 변경했다. 동부증권 최대주주는 845만5145주(19.92%)를 보유한 동부화재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