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투자지표 추이와 전망. [자료 제공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비중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5%p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0% 내외로 추정되고, 올해는 25%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 같은 사업구조에 따라 향후 몇 년간 개량신약 매출이 증가하면서 연간 매출액이 10% 내외, 영업이익이 11~13% 각각 성장할 수 있는 구조다"고 말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유나이티드 제약의 개량신약 라인업이 향후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력제품인 항혈전제 프레탈의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의 올해 매출액은 280억원으로, 지난해 7월 출시된 위장운동 개선제 가시티인은 10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또 내년 출시할 예정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제에 대한 기대도 크다. 현재 국내 COPD흡입제 시장은 GSK의 세레타이드를 중심으로
하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502억원,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79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10% 내외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