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확정됐다.
18일 서울시와 성동구, 용지 소유주인 현대제철, 삼표레미콘 운영사인 삼표산업은 공장 이전과 철거를 2022년 6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내용의 '삼표산업 성수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레미콘공장 철거를 2022년 6월 3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명시돼 있다. 또 내년 1월 31일까지 공장 이전과 철거 및 토지 감정평가, 이행담보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추가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곧이어 2월까지 승마장과 유수지 등 주변 용지를 포함한 통합
원래 이 협약식은 지난 7월 10일 체결하기로 돼 있었으나, 운영사인 삼표산업과 용지 소유주인 현대제철이 공장 이전·철거에 대한 보상 문제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3개월가량 미뤄졌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