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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1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9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3% 감소한 1조813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1184억원으로 0.3% 늘어났다. 증권가에서 전망했던 ING생명 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가 812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3.5% 웃도는 실적을 낸 것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보장성연납환산신계약보험(APE)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며 위축된 저축성보험 신계약 실적을 만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상장 후 주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부족해 보인다. 김도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적정 주당가치에 근접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가 비수기인 데다 유가 상승 때문에 수익성까지 악화되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매출액 3조8643억원, 영업손실 2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 늘었지만 적자폭은 214억원 늘어났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