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은 14일 올해 3분기 매출액 47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32억원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는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비수기로 전년동기 기록했던 영업손실을 흑자전환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하이로닉은 올초 더블로 골드, A-FIT 등 신제품을 연이어 발표하며 국내시장 보급과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또 우수한 인재영입과 레이저 장비 전문기업 블루코어컴퍼니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레이저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한편 하이로닉은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레이저 지방분해 장비 '슬리머스(SLIMUS)'와 피부색소병변치료 레이저 장비 큐핏(Q-FIT)을 출시하고 수출용으로 허가 받아
하이로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여 고강도집속초음파, 고주파, 레이저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 하여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