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원플랜] |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자동차,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첨단산업과 동북아물류중심의 거점으로 개발된다. 향후 이곳에는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기타 기계 등 제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 클러스터로 들어서고 공공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주변에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지멘스(SIEMENS), 보쉬(BOSCH) 등 외국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있고 인천공항, 김포공항도 가깝다. 평택 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 포승~평택간 간선철도와 2020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의 안중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시군구별 지가상승률에서 평택시는 부산 해운대구(6.86%)에 이어 두번째인 5.81% 올랐다. 토지거래도 활발해 올해 1~9월 거래된 면적은 1873만㎡에 달한다.
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 1~3위가 모두 평택에서 나왔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84.09 대 1, ‘고덕 파라곤’ 49.39 대 1,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28.77 대 1 등이다. 세 곳의 1순위 접수만 10만1652건으로, 경기도 전체 1순위 접수 건수의 37.64%에 달했다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 진입 관문인 서평택 IC 인근지역에는 현재 2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기업 협력업체 및 자동차 관련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수만명이 근무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평택시내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 중국 및 동남아관광객을 위한 쇼핑 및 숙박시설, 교외형 아울렛 매장 등 대규모 민간개발이 필요한 만큼 토지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며 "한창 개발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와
그는 이어 "개발로 인한 토지보상과 대토 수요로 인해 가치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