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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여행레저 상장지수펀드(ETF),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 ETF, 한국투자KINDEX한류 ETF를 비롯한 10여 개 상품이 중국인 여행객 증가의 직접 수혜 대상으로 거론된다.
미래에셋TIGER여행레저 ETF는 파라다이스(12.96%) 호텔신라(12.09%) 모두투어(10.90%) 하나투어(10.55%) 아시아나항공(8.80%) 등의 종목을 골고루 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한국을 찾는 중국 부호들의 게임칩 환전 금액이 늘어나면 곧바로 매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구조다.
송재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중 관계의 빠른 개선 덕에 파라다이스 실적은 내년부터 적잖은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실적 상승 추세는 2019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텔신라는 전체 영업이익에서 면세점 비중이 약 90%에 달한다. 양지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부터 중국인 관광객 소비가 정상화하면 수익성 개선 속도가 가파를 것"이라며 "올해 800억원을 밑돌 것으로 보이는 영업이익이 내년에는 두 배가량인 1500억여 원으로 점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 ETF는 파라다이스(3.53%) 코스맥스비티아이(2.98%) KG이니시스(2.91%) GKL(2.88%) 호텔신라(2.86%) 등을 담고 있다. GKL은 외국인 전용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