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6일 현대산업에 대해 주가가 분할합산법인 시가총액 대비 저평가돼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산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 방식으로 사업분할해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분할신설법인은 HDC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고, 분할존속법인은 HDC주식회사다.
박세라 연구원은 "분할 사업회사와 투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각각 평가한 후 합산한 결과, 적정 시가총액은 4조2000억원으로 12월 5일 종가 기준 31.7%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분할 공시 이후 보유 지분 가치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상승여력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