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12월 6일(10:5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커넥터 전문 글로벌 회사 신화콘텍이 B2B 플랫폼 사업체 37포인트를 인수한다.
5일 공시에 따르면 신화콘텍은 150억원 규모 37포인트 전환사채권을 양수했다. 37포인트는 지난 2015년부터 SK엠엔서비스 등 SKT 계열사들과 협업하여 글로벌 B2B 플랫폼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제품의 국내 유통을 위한 B2B2C 플랫폼과 해외 직구 물류에 대해 추적이 가능한 Global Logistic B2C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37포인트와 협력 중인 SK엠엔서비스는 전세계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재고의 보관과 유통을 위한 무역거래 환경시스템인 SID(Smart Inter Deal)를 개발하고 있다. 37포인트는 플랫폼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37포인트 홍사윤 대표는 "우리는 세계 유수의 제조사와 유통사업자 및 제조업체 조합과 단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재고의 보관 및 유통을 위한 B2B Trading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2018년 거래액 기준 5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진 신화콘텍 대표는 "37포인트에 대한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1차에 15억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향후 37포인트 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지분을 확보해 신화콘텍의 사업 다각화 및 제 2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콘텍은 현재 휴대폰 및 가전용 커넥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3분기부터 국내 유수 기업의 플래그쉽
한편 신화콘텍은 2015년부터 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사업의 확대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신규 공장을 증축할 예정이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