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규모는 총 21만3000여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12월 둘째 주까지 19만2059세대(오피스텔·임대 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연말 공급 예정인 2만1471세대를 합치면 올해 총 21만3530세대다. 이는 지난해 분양물량(32만3301세대)보다 10만9771세대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6만7719세대가 가 공급돼 지난해(12만3939세대)보다 5만6220세대 줄었다. 경상(4만1317세대→1만6846), 경북(1만6069세대→5062세대)은 절반 이상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1만5514세대에서 올해 1만8770세대로, 부산이 1만6731새대에서 2만2167세대로 증가했다.
건설업계는 최근 금리인상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신(新) DTI(총부채상환비율) 적용 전에 예정된 물량을 모두 소진한다는 방침이다.
중흥토건은 세종시 1-5생활권 H9블록에서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84~274㎡ 576세대와 전용 107~274㎡ 35세대의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으로 방축천과 빛가람수변공원, 마디꽃수변공원 등이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대전시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를 공급한다. 신탁방식재건축으로 추진되는 이 단지는 전용 43~84㎡ 총 2267세대 중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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