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 1편은 개봉 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과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 제작했는데 편당 순제작비를 약 175억원 정도로 추측하면 1·2편 합산 순제작비는 350억원에 이르게 된다. 해외 판매 수입과 VOD 등 2차 판권 수입을 고려하지 않고 극장에서만 손익분기점을 고려하면 편당 600만명 수준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흥행속도라면 신과함께 1편은 이번 주중에 손익분기점인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1·2편 합산 손익분기점인 120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 보인다"며 "신과함께 1편의 흥행이 중요한 것은 내년 여름에 개봉할 신과함께 2편 흥행의 지속성을 높여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덱스터는 신과함께 1·2편 제작에도 참여했지만 일부 투자에도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과함께 흥행으로 인해 향후 실적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 수주 정상화로 내년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중 정상회담 등 관계개선으로 한한령(限韓令)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사의 경우 중국 영화시장 성장으로 인하여 중국 매출 비중이 약 70% 정도에 이르렀는데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수주가 미뤄지면서 올해 중국향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중국에서의 수주가 정상화 될 수 있으므로 내년 중국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덱스터는 광저우 완다 테마파크에 491만달러 규모의 체험형 대형 어트랙션 콘텐츠를 공급하는데, 이는 관람객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