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중국 물량 감소, 달러·위안화 약세, 국내 파업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손익이 떨어지는 악재에 시달린 것으로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5조1446억원, 영업이익은 2조3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8.1%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2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줄어든 1조 5787억원이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
그러나 A/S 부품사업분야 매출액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라 미주·유럽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보다 2.9% 증가한 6조8837억원을 달성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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