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1036만원에 분양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월말 기준 314만원으로 전월대비 0.7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8.36% 상승한 수치이며 3.3㎡당으로 환산하면 평균 1036만원으로 나타났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의 분양가는 올랐고 나머지 8개 지역 보합, 1개 지역은 하락했다.

↑ [자료제공 HUG]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460만원으로 전월대비 1.17% 올라 상승세가 높았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31% 상승, 기타지방은 0.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102㎡이하의 경우 3.22% 오른데 이어 전용 60㎡~85㎡이하도 0.91%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891세대로 전월(2만383세대)대비 47% 줄었지만, 전년동월(2004세대)대비로는 443% 늘었다. 전국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58.6%(6384세대)가 기타 지방에서 공급됐다. 수도권은 3077세대,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1430세대가 신규 물량으로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