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 다치게 한 노조 간부 징역형

시위 중 전경을 다치게 한 민주노총 간부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비정규직 법안 통과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국회 진입을 시도하고 전경들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노총 간부 석모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권력에 대항하는 전형적인 폭력시위를 벌이다가 8명의
경찰을 다치게 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고, 앞서도 동종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 판결 배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