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가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ㅇ르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에스티팜] |
김 대표는 이날 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신규수주 불확실성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치료제 분야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자체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더욱 매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전용공장은 오는 6월 준공돼 설비 등의 확인 점검이 완료된 뒤 10월부터 임상시료 생산·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공급을 요청하는 글로벌제약사들의 실사·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체신약 개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재내성을 극복하는 신개념 AIDS치료제 ▲텐키라제 효소 저해제를 이용한 대장암치료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췌장암 등 암 관련 혈전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경구용 헤파린 중 1개 이상이 내년 유럽에서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에스티팜의 정기주총에
아울러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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