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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제공 = 유안타증권] |
최남곤 연구원은 "주가 하락의 발단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이라며 "극단적인 가정을 배제하면 더 하락할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주가가 갑작스럽게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중 분할 공시가 예상되는 SK텔레콤과 하반기 MSCI 지수 재편입이 예상되는 LG유플러스 정도로 소극적 대응을 주문한다"면서 "업종 내 종목 포트폴리오는 분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통신업의 유일한 호재는 '유료방송 구조조정'"이라며 "지난 2월 과기정통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은 유료 방송 구조조정에 대해 장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남은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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