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한미 FTA 비준안 직권상정 요구"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만약 비준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지 않는다면 국회의장에게 강력하게 직권상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국가에 막대한 이득을 주는 법안을 의장이 모른 체하면서 상정조차 안하고 있다며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를 방치한다면 직무유기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통합민주당은 국정파탄 세력이라는 오명을 받은 데 이어 경제살리기 저지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