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를 확정했다. 임추위는 23일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60),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58),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55) 등 3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신임 사외이사 중 2명은 임추위 소속으로, 취임 직후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추천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4월
농협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 대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후보 추천의 독립성을 보장했고, 외부자문기관 등을 활용해 추천 경로를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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