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양 성수기에 가뜩이나 바쁜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졌다. 6월 지방선거 때문이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분양물량은 6만9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4만2730가구가 몰려 있으며 지방광역시 1만610가구, 세종시 4507가구, 기타 지방도시에 1만1674가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5월 말부터 선거 직전까지는 선거 광고가 노출돼 아무래도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홍보에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에선 강남권 물량이 많다. 삼성물산은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317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동에 위치한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도 대기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