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사고로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는데 공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포니정 재단은 '제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을 선정했습니다.
서 총장은 카이스트의 개혁에 앞장서 대학가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사회 전분야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현 / 포니정 장학재단 이사장
-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여 국내 대학과 사회 전 분야로 혁신 정신을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해..."
서남표 총장은 그러나, 혁신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서남표 / 카이스트 총장
- "카이스트가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카이스트가 잘되면 한국이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이 잘되면 세계가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남표 총장은 부상으로 주어지는 상금 1억원 전액을 카이스트 학교발전 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포니정 혁신상은 고 정세영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고인의 애칭인 '포니정'
올해로 2회째로 지난해 1회 수상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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