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7일 동원F&B에 대해 참치어가 하락 전환과 판가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동원F&B가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참치어가 상승으로 원가율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는 참치어가의 강세 싸이클이 마무리되는 해이고, 계절성을 감안해도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원어투입단가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가공식품은 경쟁사의 판가 인상으로, 유가공은 경쟁강도 완화로 인해 평균 판매단가(ASP)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원F&B는 캔햄, 냉동만두 등에서 판가를 인상할 여지가 있으며, 유가공은 지난해 경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HMR 분야에서 성장을 꾀하고 있고, 올해와 내년은 원어투입단가 하락과 주력 제품의 ASP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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