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로부터 31억2900만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제어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5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이번 PCS 수주 계약은 1000㎾급 62대와 750㎾급 4대를 포함해 총 65㎿급 규모다. 해당 PCS는 충남 서산의 간척지 29만평(3.3㎡)에 조성되는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PCS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업체로 지난해 8월 상장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들어 PCS 부문의 실적 상승으로 관련 분야의 매출 점유율이 30%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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