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미결수가 한밤중에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검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성동구치소에서 미결수 44살 홍 모 씨가화장실 창살에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
구치소 관계자는 홍 씨가 자신의 속옷을 이용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홍 씨는 성폭행 혐의로 그제부터 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왔습니다.
검찰은 같이 방을 쓰던 미결수들을 상대로 홍 씨가 목을 맨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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